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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제주도] 제주 올레길 17코스에 있는 제주공항 근처 용두암 산책

by 뚜벅이네 2021. 5. 20.

작년 8월에 다녀온 뚜벅이 부부 + 시가족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여행지인 용두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용두암에서 용연 구름다리를 거쳐 용연계곡까지 산책하기 좋아서 제주공항에 방문하기 전에 다녀왔습니다🙂 용두암은 안 가보신 분들이 거의 없으신 것 같아요😲

뚜벅이의 시부모님께선 신혼여행 때 용두암에 다녀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신행 때 다녀오신 용두암을 아버님 환갑여행 때 재방문했어요😆

 

제주도 여름휴가 3박 4일

넷째 날 일정

소정방폭포 - 색달식당 중문본점에서 점심 - 논짓물 해수족욕카페 - 용두암 - 제주공항 스카이 31에서 저녁

용두암

용두암

바닷속 용궁에서 살던 용이 하늘로 오르려다 굳어진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용두암 또는 용머리라고 한다

용두암 주차장에 도착하면 용두암에 대한 안내문과 함께 제주시 관광안내도가 있습니다🙂

 

딱! 제주시 부분만 있는 제주시 관광안내도예요🙂 제주도는 예쁜 곳이 너무 많아 좋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는 용두암+용연계곡뿐만 아니라 용두암 해변도로 카페촌, 동문시장, 이호해변 등 예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뚜랑이(뚜벅이 남편)는 차에서 쉬고 시가족과 뚜벅이만 용두암을 구경하러 이동했습니다🙂

뚜랑이(뚜벅이 남편)가 3박 4일 내내 혼자 운전을 해서 많이 피곤해했어요😢

용두암이 있는 곳으로 가니 용 '용', 머리 '두', 바위 '암' 한자가 뙇 쓰여있는 돌이 있었습니다🙂

용두암은 한자 그대로 용 머리의 모양을 한 바위라는 뜻이에요!

 

소원이 이루어지는 용두암

이곳 용두암은 검은 현무암으로 태곳적부터 형성된 바위로 흑룡을 상징하며, 예로부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행운이 깃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으며, 중국,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도 이러한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용두암에서 출발해서 도두항까지 용담-도두해안도로가 있습니다! 이 해안 도로에 '용두암 해변도로 카페촌'이 있는데 바다 뷰인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몇 년 전에 친구와 제주도에 방문했을 때 용두암 해변도로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었는데 정말 예뻤어요!

용두암 표지판을 지나 용두암을 보러 계단을 내려갔습니다😆😆 이날 비가 부슬부슬 오는 날씨여서.. 하늘색이 참 안 예쁘네요😭 하늘이 맑으면 훨씬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통해 아래쪽으로 내려갔습니다🙂

내려가서 하얀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에 서서 왼쪽을 딱 바라보면

용두암이 나와요😆😆 정말 용 머리처럼 생겼죠!!

 

 

용머리 모양의 돌이 신기해서 사진도 여러 개 찍고 용두암을 배경으로 뚜랑이(뚜벅이 남편)를 제외한 가족사진도 찍었습니다😂

소원은 빌지 않았고, 바다 구경, 현무암 구경, 용머리 구경하고 사진 찍고 올라왔어요🙂

제주공항 근처에 있어서 가볍게 다녀오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론 용두암보다 용연 구름다리, 용연계곡이 더 예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용두암 사진 찍고 구경을 한 후 다시 내려왔던 계단을 올라가 용연계곡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내려왔던 계단을 다시 올라갔어요!

그리고 용두암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용연계곡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이 예쁘진 않아요😅 예쁜 길로 걷고 싶으시다면 조금 돌아가더라도 바다를 끼고 걸어가는 길이 더 예쁩니다🙂 뚜벅이 + 시가족은 그냥 빠른 길을 통해 용연 구름다리, 용연계곡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이런 길을 따라 걸어가다가

길가에 핀 꽃들을 발견했어요!!! 작년 8월 말인데 꽃이 너무 예쁘게 폈더라고요😍

그래서 뚜벅이와 시부모님은 본능적으로 쭈구려 앉아서 꽃 사진을 찍었습니다😂 의도한 건 아닌데 뭔가 시부모님 딱 가운데에 뚜벅이가 들어갔더라고요😂😂

간격 맞춰 앉아서 사진 찍는 게 재밌다며 형님(뚜랑이 누나)께서 사진을 찍어주셨어요😂😂😂

꽃을 진지하게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뚜벅이가 쭈구려앉아서 진지하게 찍은 꽃 사진이에요😆 색 너무 예쁘죠!! 꽃이 너무 예쁘게 활짝 폈더라고요😍😍 길가에 핀 꽃구경을 살짝 하고 뚜벅이 + 시가족은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서 용연 구름다리, 용연계곡이 있는 쪽으로 걸어갔어요🙂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하는 용연 구름다리, 용연계곡!!

용이 살았던 연못이라고 해서 용연이라고 한데요🙂 용연 구름다리, 용연계곡 사진을 못 찍어서.. 네이버 지도의 거리뷰를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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